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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6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 임산부 단백질 필요량은
임신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임신 전 체중 기준으로 초기 0.8g,
중기 1.2g, 후기 1.5g을 곱한 값이
하루 섭취량의 대략적인 기준이에요.
- 한의학에서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혈(血)과 정(精)을 채우는 재료로 봅니다.
임신 중에는 엄마의 혈이 아기를 기르는 데
쓰이기 때문에 특히 신경 써야 해요.
- 임산부 단백질 음식으로는 소고기, 달걀,
닭고기, 두부, 멸치를 추천해요.
육회와 레어 스테이크, 스시는
출산 이후로 미루고, 고기류는
꼭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 드세요.
안녕하세요, 울산 남구에서 진료하고 있는
경희차율한의원 송원장이에요.
차율에서 임신을 준비하셨다가 임신이 되시면
진료실에서 산모님들께 자주 듣는 질문이 있어요.
“원장님, 임신하면 단백질을 더 먹어야 한다는데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해 임신 시기별로
안내를 드리려고 해요 :)
3일 예시 식단표와 안전하게 드시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임산부 단백질 섭취량,
하루에 얼마나 필요할까요?
임신 전 체중에 시기별 계수를 곱하면
하루 단백질 섭취량의 대략적인 값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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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시기 |
계산 방법 |
55kg인 경우 |
60kg인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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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0~11주) |
임신 전 체중 × 0.8g |
약 44g |
약 48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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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12~27주) |
임신 전 체중 × 1.2g |
약 66g |
약 72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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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8~40주) |
임신 전 체중 × 1.5g |
약 83g |
약 90g |
시기가 지날수록 아기가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필요한 양도 함께 늘어나요.
하지만 이 수치는 건강한 임산부를 기준으로 한
대략적인 값으로,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
한의학에서는 단백질을 어떻게 볼까요?
한의학에서는 우리가 먹은 음식이
비위(脾胃)에서 소화되고 흡수되어
기(氣)와 혈(血)이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혈과 정(精)을 채우는 든든한 재료로 이해합니다.
임신 중에는 엄마의 혈이 아기를 길러내는 데 쓰여요.
그래서 엄마의 혈을 채워주지 않으면
어지럼, 피로, 얼굴빛이 창백해지는
혈허(血虛) 상태가 되기 쉽다고 본답니다.
또 신(腎)은 정을 저장하고, 충임맥(衝任脈)은
태를 맺고 기르는 길이라고 봅니다.
몸이 쓸 재료가 충분해야
태가 안정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해해주세요.
여기서 한 가지를 꼭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많이 먹는 것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게 먼저입니다..!
비위가 약하면 좋은 음식을 먹어도
기혈로 바뀌기 어렵거든요.
차고 기름진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드시기보다
따뜻하고 부드럽게, 조금씩 나눠 드시길 권해요.
임신 초기·중기·후기,
단백질의 한의학적 의미
임신 초기 (0~11주): 태를 안정시키는 시기
한의학에서는 이 시기를 태를 편안하게 하는
안태(安胎)의 시기로 봅니다.
입덧은 위의 기운이 위로 치솟는 상태로 이해하고,
그래서 비위를 달래는 게 우선인 시기이지요.
달걀찜, 두부, 닭죽처럼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단백질이 좋아요.
한 번에 많이 드시지 말고 조금씩 자주 드세요.
냄새가 힘들면 식혀서 드셔도 괜찮아요.
임신 중기 (12~27주): 혈을 가장 많이 쓰는 시기
아기가 빠르게 자라면서
혈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혈을 보충하는 보혈(補血)에 집중해요.
소고기와 달걀로 혈의 재료를 채워주세요.
빈혈, 부종, 다리 쥐가 잘 생기는 때라서 끼니마다 단백질 한 가지를 챙기면 좋아요.
두부와 채소를 곁들여
몸이 무거워지지 않게 드세요.
임신 후기 (28~40주): 출산&산후회복을 준비하는 시기
기혈의 소모가 가장 크고,
출산과 산후 회복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기운을 북돋는 익기(益氣)의 관점에서
단백질을 챙겨주세요.
배가 불러 위가 눌리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
단백질이 높은 닭고기와 달걀을 활용해 보세요.
식사 사이 간식으로 나눠서 채워주세요.
멸치와 생선으로 뼈와 근골까지 든든하게
챙기면 더 좋겠죠~?
임산부 단백질 음식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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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
1회 분량의 단백질 |
한의학적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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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
익힌 살코기 100g 약 26g |
기운을 북돋고 혈을 보충하는 대표 음식으로 봅니다. 중기에 잘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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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
1개 약 6g |
성질이 순하고 부드러워 비위가 약한 초기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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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
익힌 닭가슴살 100g 약 30g |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채워주는 음식으로 봐서 후기와 산후 준비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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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
1/3모 (약 100g) 약 9g |
성질이 서늘한 편이라 따뜻하게 조리하는 게 좋아요. 냉한 분은 많이 드시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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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
마른 잔멸치 한 줌(약 20g) 약 10g |
뼈째 먹는 작은 생선이에요. 신(腎)이 뼈를 주관한다고 보아 뼈와 근골을 돕는 식재료로 활용합니다. |
소고기에는 카르니틴이 많아요.
카르니틴은 지방을 에너지로 쓰도록 돕는 성분인데,
임신 중에는 엄마 몸에서 줄어드는 경향이 있고
붉은 고기에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달걀은 노른자에 콜린이 들어 있으니
흰자만 드시지 말고 노른자까지 완숙으로 드세요.
멸치는 단백질 식품으로 잘 떠올리지 않지만
집에 늘 있는 상비 반찬이라 챙기기 가장 쉬워요.
주먹밥, 달걀말이, 된장국에 넣어보세요.
염분이 많으니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요리하시면 더 좋아요.
두부는 파프리카나 브로콜리와 함께 드시면
철분 흡수에 도움이 된답니다.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임산부 3일 식단표
임신 전 체중 55kg 기준의 예시예요.
1일차와 2일차는 중기(약 66g),
3일차는 후기(약 83g)에 맞췄어요.
체중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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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1일차 |
2일차 |
3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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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잡곡밥 2/3공기, 달걀찜(달걀 2개), 시금치나물, 귤 1개 (약 18g) |
닭가슴살 채소죽(닭가슴살 50g), 백김치, 바나나 1/2개 (약 20g) |
잔멸치 달걀 주먹밥 2개, 오이, 귤 1개 (약 16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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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잡곡밥 1공기, 소고기미역국(소고기 40g), 두부부침 1/3모, 브로콜리 무침 (약 27g) |
잡곡밥 1공기, 두부조림 1/2모, 잔멸치볶음 1큰술, 시금치된장국 (약 27g) |
잡곡밥 2/3공기, 닭가슴살 채소 샐러드(80g), 맑은 무국 (약 29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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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
두유 1팩, 사과 1/2개 (약 6g) |
삶은 달걀 1개, 방울토마토 (약 6g) |
견과 한 줌, 두유 1팩 (약 1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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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
잡곡밥 1공기, 고등어구이 1토막(70g), 콩나물무침, 애호박볶음 (약 24g) |
잡곡밥 1공기, 소불고기(소고기 60g), 쌈채소, 미역무침 (약 23g) |
잡곡밥 1공기, 소고기두부전골(소고기 40g, 두부 1/3모), 나물 반찬 (약 28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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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합계 |
약 75g |
약 76g |
약 83g |
밥과 채소 속 단백질까지 합친 대략적인 값입니다.
소화가 편하도록
따뜻하게 조리해서 드시는 걸 권장드려요 :)
임산부가 단백질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
임신 중에는 음식 안전이 더욱 중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꼭 지켜주세요..!
육회나 레어 스테이크, 스시는
출산 이후로 미루기로 해요.
고기류는 꼭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 드세요.
달걀은 꼭 완숙으로 드시고,
날달걀이 들어간 소스는 피해주세요.
생선은 수은이 낮은 연어, 고등어, 정어리 류로
골라러 섭취해주세요.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섭취량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임산부 단백질, 자주 묻는 질문
Q. 임신 초기에는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하나요?
초기에는 임신 전과 비슷한 수준인
체중 × 0.8g 정도가 기준이에요.
입덧이 심할 때는 양을 채우려고 애쓰기보다,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단백질을
조금씩 나눠 드시는 게 더 중요합니다.
Q. 단백질은 아침, 점심, 저녁에
어떻게 나눠 먹는 게 좋아요?
한 끼에 몰아서 드시기보다
끼니마다 한 가지씩 나눠 드시면
소화 부담이 적어요.
후기에는 배가 불러 많이 못 드시니
간식으로 나눠 채워주세요.
Q. 채식을 하는데 단백질은 어떻게 채우나요?
두부, 두유, 콩류, 달걀로 채울 수 있어요.
하지만 채식 중에는 철분과 비타민 B12가
부족해지기 쉬워서 임신 중 채식은
담당 의료진과 꼭 상의하시길 권장드려요.
Q.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과하게 드시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신장 질환이나 임신성 당뇨가 있다면
필요량이 달라지니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임신 중 단백질은 아기를 기르고
엄마의 몸을 지키는 기본 재료입니다.
시기마다 의미가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무리하지 말고 내 몸이 편안한 방식으로 챙겨주세요.
경희차율한의원은 산모님들의
건강한 출산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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